#1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후기
무려 3개월 만의 블로그 작성..
잊혀진 블로그.. 그 동안 뭘 했는가..
디자이너 커피입니다.
정신 없이 일에 치여살다보니..
정말 오랜간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그 동안 무얼 했나.

블로그를 시작하고 맞이한 8월 미친 듯이 일이 쏟아졌습니다 😇
진짜 적당히 좀 해야지. 심신이 지쳐 다른 걸 쳐다볼 겨를도 없이 죽어라 일만 했네요. 그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3개월 동안의 개고생으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 밖에도 개인 프로젝트 시작, 서비스 경험 디자인 기사 시험 준비 등 정신 없은 8,9월을 보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엑스포 후기를 중점으로 글을 써보려합니다.
음.. 초안을 작성하고 작성해야지 해야지 하다보니 벌써 2주가 훌쩍 지났네요. 😇
그 동안 무엇을 했느냐..면 다음 기회에..
우선 클라우드 엑스포에 대해 정리하기로 한 이 글을 먼저 후딱 마무리 지을랍니다.
클라우드 엑스포 왜 갔음?
저희 팀이 만드는 서비스를 소개하려구요.
그 동안 한번도 외부에 공개한 적 없다가 개발 일 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 공개적인 행사였습니다.
Cloud Exop Korea 2022 소개 링크
저는 디자이너로서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었습니다. 전반적인 UI/UX 설계를 비롯한 마크업을 맡았었죠. 그 동안은 내부적으로 관계자들을 만나는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공개하고, 서비스 관계자들의 반응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죠.
그 동안 뭘 한다고 산다고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오픈했으니! 이제 뭘 했다고 말이라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내가 디자인한, 팀이 모두 함께 개발한 제품이 세상에 공개된다는게 얼마나 떨리는 일인지.. 만약 공개된 제품이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못끼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죠..
부스 준비를 위해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부스 설치부터, 웹, 인쇄까지 정신 없이 준비 아닌 준비를 😇😇😇
물론 혼자가 아니라 팀원들 모두 열심히었습니다. 클라우드 스튜디오에 애정이 있으니까요.
(그치만 두번은 힘들지 않을까............)
감상은 그렇고 잠깐 클라우드 스튜디오를 소개해볼게요.

캔버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시각화하고 반복적인 클라우드 배포를 편리하게 해주고, 내가 사용중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MSP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싶고, 그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이지만요. 사실 엔지니어들은 GUI보다 CLI를 더 선호하는 것 같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으니 아쉽게도.. 누군가 보실진 모르겠지만 서비스 소개서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작성되어 있답니다 !
엑스포 간 성과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입니다.
다행히도? 클라우드 부스를 찾아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학생들도 많았지만)
덕분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더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는 베타테스트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잘 마무리해서 더 나은 클라우드 스튜디오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담
부산 엑스포 힘들고 고생했지만 즐거웠습니다. 함께 했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